부천시, 29일 농협 등과 친환경식재료 안전 공급 협약

 
부천시의 123개 유치원의 모든 원아와 62개 초등학교 학생, 32개 중학교 학생 등 모두 8만6천815명에게 무농약 쌀을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 등 안전한 급식재료 공급을 약속했다.
 
부천시는 지난 29일 김만수 부천시장, 유선만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친환경쌀 공급자 4개 조합, 친환경김치 공급자 5개 회사, 친환경 육류 공급자 2개 회사 대표자 등 모두 13개 공급사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식재료의 안정적 공급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올해 유치원 만 5세, 초·중학생에서 유치원 초·중학생 전체로까지 친환경급식 대상을 확대했다. 급식의 질적 전환을 위해 무상급식에 제공되는 친환경식자재 공급 품목도 쌀을 포함해 친환경김치(무농약배추, 무농약무), 무항생제 육류로 확대되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식재료(쌀, 김치, 육류)의 안전 및 안정적 공급, 식재료 안전 검사시 협조, 식재료 업체 요청시 행정적 지원 등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해 친환경 쌀에 이어 올해 친환경 김치, 항생제를 쓰지 않는 육류까지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급식을 완성하게 되었다.”며 “선거 당시 최대의 공약이 무상급식 실현이었는데, 공약을 지키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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