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귀농자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출신 787가구(전국1위)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통계 발표 결과, 충남도가 수도권 귀농자가 가장 많이 찾는 시도로 확인 됐다. 전년도 충남으로 귀농한 가구는 모두 1214가구로 전국 1만1220가구의 10.8%에 해당하여 경북(2080가구) 전남(1733) 경남(1434) 전북(1238)에 이어 5위에 해당되지만, 동일 시군내 이동을 제외한 도내 순유입 귀농자는 1070가구로 전국 3위 수준이다.
 
또한, 출신지역별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수도권의 출신 4838 가구 중 16.3%인 787가구가 충남지역으로 귀농하여, 수도권 귀농희망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었고, 대전에서 충남으로 219가구가 귀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귀농가구에 대한 실태조사 분석 결과
 
- 귀농 가구(세대주)의 연령 분포는 30대 이하 10.4%(127가구), 40대 22.9%(278), 50대 37.9%(460), 60대 22.6%(274), 70대 이상 6.2%(75)였다.
- 귀농 가구의 가족수는 1인 단독가구 57.1%(693가구), 2인가구 24.0%(291), 3인 가구 9.8%(119), 4인 이상 가구 9.1%(11)였다.
- 귀농인이 농업경영체등록자료에 등록한 재배작물을 집계한 결과 작물을 재배는 609가구였으며, 채소 351가구, 특용작물 223가구, 두류 219가구, 논벼 189가구, 서류 166가구, 과수 93가구, 기타(맥류, 잡곡, 화훼 등) 67가구 등의 재배가 이루어졌다.
 
그동안 충남도에서는 수도권 귀농 희망자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하여 수도권으로 ‘찾아가는 귀농교육’과 수도권 주민을 충남의 현장으로 초청한 ‘귀농 현장교육’ 등 8회 275회 실시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25회 500명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3월중에 5회 17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충남도농업기술원 구동관 귀농지원팀장은 “수도권 전철이 천안과 아산까지 연결되는 교통 편리성에 충남도청 이전과 내포 신도시 개청에 따라 접근성과 발전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아직은 인심이 좋아서 수도권 주민들의 충남을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전국 최초로 충남 전 시군에 설치된 귀농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귀농한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충남으로 귀촌한 가구는 319가구 672명(전국 1만5788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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