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기업 15개 사(社)를 ‘2013년 경상남도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ㆍ발표했다.
 
이번에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항공기 부품 생산업체인 대명엔지니어링, 미래항공(주), 화공 및 발전설비 제조업체인 (주)에스에이치아이, 선박제조업체인 (주)성우, 대덕기업, 자동차부품업체인 (주)동양산업, 생활용품 제조업체 (주)다린 등 15개 기업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이들 기업의 지난 1년 간 신규 채용한 정규직 인원은 383명이었으며 향후 6개월 이내 323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공고ㆍ접수를 거쳐 기업의 신청 또는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은 총 49개의 기업이 응모하여 3.3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경남도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사전심사실무위원회와 해당 기업 실사, 지역고용심의회 전문위원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최종 15개 사(일자리창출 14, 고용안정 1)의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하였다.
 
경상남도 고용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인증의 효력을 가지며, 고용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 작업장이나 근로자 휴게실 설치 등의 작업환경 개선비(2천만 원) 및 신규채용인력에 대한 고용보조금(2천 1백만 원)이 지원되며,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차액 보전율 우대,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 해외마케팅사업ㆍ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경남도 관계자는 “고용 우수기업 인증과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으로 민간부분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동참 분위기를 확산하고, 우리 도의 고용우수기업 인증제에 대한 도내 기업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연차적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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