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위한 뜨거운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음에 따라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알리기 위한 음악콘서트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부산역에서 펼쳐졌다.
 
대장경문화축전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8월 9일 오전 부산역 2층 맞이방 특설무대에서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사전홍보를 위한 힐링음악콘서트를 ‘동감(同感)에서 동감(動感)으로’를 주제로 열었다.
 
이 날 축하공연을 펼친 부산보이스파워밴드는 부산에 거주하는 팝아티스트들이 모여 결성한 그룹으로 주로 젊은층들이 즐겨 부르는 곡을 많이 선보여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무대 주변에서는 팔만대장경의 한 부분을 참가자들이 직접 한지에 탁본을 하는 체험프로그램인 인경체험의 기회도 마련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장에 전시된 소원풀이 나무에는 건강, 사업 등 소원을 담아 나무에 걸려는 시민들이 많았다. 소원풀이 나무는 8월말까지 상설 전시된다.
 
조직위는 이 같은 힐링콘서트를 휴가철이 피크를 이루는 8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4차례에 걸쳐 열며, 같은 기간 동안 부산역 대합실에 홍보부스를 별도로 설치ㆍ운영하여 대장경 입장권 및 소원등 달기 접수 등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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