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9월 2일(월) 학교전담경찰관 출범 6개월 간의 성과를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발표했다.
 
지난 2013. 2. 20(수) 발대식과 함께 출범한 211명의 학교전담경찰관은 3~4개의 중․고등학교를 전담하여, 학교주변 순찰, 열린상담교실(298) 운영, 학교폭력 예방교육(학교별 1회 이상) 실시 등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2013.08.13(화)부터 08.23(금)까지 중․고교의 학교폭력 전담기구 교원과 학생 대표(학년별 1명) 3명(학교당 총 7명 내외)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전담경찰관 활동성과 설문조사 결과, 학교폭력예방 교육, 학교폭력 해결 상담, 학교 주변 우범지대 순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참여 등에 대한 설문에 80.4% ‘도움이 된다.’라고 답변하였고, 이는 지난 학교전담경찰관 출범 100일 설문조사 결과 70.4%보다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2년에 비해 2013년에는 단위학교의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심의건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3. 08. 26현재, 작년 대비 동 기간(3.1~8.26) 대비 NEIS에 탑재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건수도 1,924건에서 1,045건으로 45.7% 감소되었고, 가해학생수 및 피해 학생수도 5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가․피해 학생 상담뿐만 아니라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학교폭력 피해학생 구조’, ‘학교폭력 홍보송・UCC ‘돌아와요’ 제작, ‘24개 중・고 총학생회, 학부모회 「경・학MOU」체결’, ‘K-POP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 학교전담경찰관 청소년 문화 활동(사례)
( 2013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우수사례집 :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지침서 SPO Navigation, 서울지방경찰청)
① 송파경찰서(SPO 경위 유정식) : 학교폭력 홍보송・UCC ‘돌아와요’ 제작
- 학교폭력 근절을 인식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남․여학생 10명이 음반제작에 참여하여 학교폭력 홍보송 ucc, 돌아와요 제작
② 은평경찰서(청소년계 경장 신연경) : 24개교 총학생회, 학부모회「경・학MOU」체결 - 꾸준한 교류를 통해 공감대 형성으로 학생, 학부모의 자율적 참여유도
③ 남대문경찰서(SPO 경위 왕태진) : ‘K-POP 문화 탐방’
-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문화탐방 활동으로 행복한 학교분위기 조성 등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지방경찰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상담활동 강화와 더불어 학교 공동체와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는 학생 문화활동 지원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지방경찰청은 학교전담경찰관 확대 배치를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14년에는 초등학교에도 학교전담경찰관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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