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안전행정부(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서 지난 1년 동안 16개 지자체의 국정시책 추진성과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 발표에 따르면 중앙의 24개부처 소관 9개 분야 38개 시책(272개 세부지표)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온라인 평가시스템(VPS)에 의해 평가한 결과 부산시가 사회복지, 지역경제, 환경산림,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 ‘가’ 등급을 받았으며, 일반행정, 보건위생, 지역개발, 문화관광, 중점과제 등 에서는 우수 ‘나’ 등급을 받아 9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등급을 받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평가의 기준이 되는 인구수나 자치단체 규모, 재정여건, 노인인구 비율, 기초생활수급자 비율 등에서 다른 광역시에 비해 불리한 지표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정부로부터 약 30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이는 허남식 시장을 중심으로 부산시 전 공무원이 시민을 위한 시책 추진과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합동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해 10월중 실적보고회를 개최하여 실적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시정성과 창출을 위해 가일층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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