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드라마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단막극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3년 단막극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11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사흘간 여의도CGV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11년부터 드라마의 다양성 확보 및 신인 작가·연출자·연기자 발굴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드라마의 발전 제고를 위해 단막극 제작지원과 단막극 페스티벌 행사를 시작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페스티벌 개막식’, ‘단막극 활성화 세미나’, ‘인기 TV단막극 상영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7일 10시 30분에 개최되는 개막식은 ‘스토리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인기 배우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올해 10월 방송되었던 KBS 드라마스페셜 ‘마귀’에서 열연한 배우 ‘이채영’씨가 단막극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2시에는 ‘TV단막극의 자생적 성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유미 레오버넷코리아 대표가 ‘단막극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김형준 KBS CP, 이용호 SBS EP, 김현성 CJ E&M 드라마사업국장, 박진식 쇼게이트 이사, 최순식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 최은희 서울디지털대 교수, 정철웅 한국예술원 부학장 등 콘텐츠 관련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인기 단막극 상영회에서는 개막작 ‘마귀’(KBS)를 시작으로 시청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MBC), ‘우리가 어쩌자고 사랑했을까?’(SBS), ‘특수사건 전담반 TEN’(OCN), ‘실업급여로맨스’ (E-Channel) 등 총 14편이 상영된다.
 
각 작품 상영 후에는 관객들이 PD, 작가, 배우로부터 기획 의도, 연출 기법, 촬영시 에피소드에 대해 듣는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되며, ‘더킹 투하츠’를 연출한 정대윤 PD와 인기배우 유오성, 남궁민, 정웅인, 심이영 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모든 상영작품은 온라인 초대권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신청이나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단막극페스티벌.com / dramacon.kr)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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