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에어포켓    © KBS1

 
진도 여객선 침몰에 희망 에어포켓 (air pocket)이 화제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하루째가 되는 가운데, 실종자들 중 일부가 에어포켓에 있다면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제기됐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수색 현장에서 세월호 생존자들과 통화했다는 내용이 담긴 현장 동영상이 17일 공개돼 에어포켓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 17일 진도 실내체육관에 있던 한 부모는 실종객으로 보이는 학생으로부터 온 문자를 공개했다.

해당 문자에는 "식당 안 쪽에 있어요. 애들 많이 살아있어요. 도와주세요. 믿어주세요. 물이 별로 안 찼어요" 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이날 오전부터 함정 168척과 항공기 29대를 동원해 수색작업과 동시에 선체 진입을 시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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