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무응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프로야구 무응원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고가 발생한 16일 각 구단에 응원 자제를 요청했다.
 
KBO 관계자는 "슬픈 일이 벌어진 만큼 응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앰프 응원과 치어리더 응원, 각종 이벤트 행사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을 각 구단에 알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주 부산 대구 잠실에서 열리는 4경기에서는 각종 이벤트나 구단 차원의 응원을 진행하지 않는다. 치어리더 및 앰프 응원도 생략됐다.
 
또한 17일 응원에 대해서는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무응원에 네티즌들은 “제발 한 명이라도 더 살아서 돌아오길”  “프로야구 무응원 진짜 잘한 일. 한 명이라도 더 살아서 보자” , “이번주 내내 응원 안하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는 총 9명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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