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응원단장     ©KBSN 4/16 경기영상

롯데 응원단장이 무개념 앰프 응원을 해 화제다.
 
16일 오전 진도 인근 해역에서 여객선이 침몰하는 대형참사가 일어나 같은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광주, 대구, 잠실, 사직 4개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단체 응원을 유도하는 앰프 응원 자제 요청을 했다.
 
그러나 롯데 자이언츠 조지훈 응원단장은 이날 앰프를 사용해 단체 응원을 유도했고 롯데 메인 응원가 ‘뱃놀이’까지 부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롯데 응원이 논란이 되자 조지훈 응원단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그런 의도는 아니란 거 다들 아시죠.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삼성 응원단장 역시 단체 응원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롯데 응원논란에 응원단장 사과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제정신이냐?", "뉴스 안보나?", "진짜 경솔했다", "진지하게 사과해라"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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