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 서태지컴퍼니
 가수 서태지가 오는 10월 단독 공연을 위해 공연 기획사 웰메이드예당과 접촉 중이다.

16일 웰메이드예당 측은 "웰메이드예당 내 공연 사업 부문에서 서태지의 단독 콘서트 외주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웰메이드예당 측과 서태지는 10월 중 공연을 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서태지와 웰메이드예당의 계약 성사는 그와 고재형 예당 대표와의 인연에서 비롯됐다는 해석이다. 고재형 대표는 MBC PD 출신으로 서태지와아이들 1집 `난 알아요`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서태지 컴백 방송을 늘 독점으로 연출해왔다.


또한 예당은 서태지컴퍼니의 지분 16.67%를 보유한 대주주이자 차기 발매 앨범 유통에 관한 우선 협상권을 갖고 있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해 10월 자신의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오랜 기다림 끝에 멋진 9집을 들고 찾아가겠다"고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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