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7회에서 장혁과 장나라의 썸이 제대로 폭발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7회에서는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면서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의 시작을 예고했다.
 
앞서 '달팽이 커플' 이건, 김미영은 계약서대로 아이를 낳을 때까지만 부부행세를 하기로 했었지만 마음은 이미 서로를 향해 있었다.
 
이건과 김미영은 냉장고 냄새를 맡고 동시에 천생연분만 한다는 쌍입덧을 해댔고, 서로가 곁에 없자 자신도 모르게 빈자리를 느꼈다.
 
또한 이건은 김미영이 짐을 싸서 나가자 언제 전화가 올까 모든 신경이 휴대폰으로 향했고, 연락 없는 김미영에게 자신도 모르게 화를 냈다.
 
특히 결혼 뒤 첫 합방 장면은 '쿵쾅 쿵쾅'거리는 건과 미영의 심장소리만큼이나 시청자의 가슴도 뛰게 했다. 서툴지만 그래서 더 진심 어린 건의 행동은 썸 타는 관계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절정에 이른 설렘의 맛이었다.
 
제작진의 센스도 갈수록 업그레이드 됐다. "달팽이 밥 주러 간다", "달팽이 쎈데?" 등 대사와 함께 침대에 누운 건이 "나는 목석이다"를 외치는 모습, '가출 며느리 모드' 식의 톡톡 튀는 표현으로 만점 센스를 선보였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9대 독자 허세 재벌남 이건과 소심 평범녀 김미영의 뜻하지 않은 하룻밤으로 생기는 기상천외한 초고속 로맨스로 오늘(24일) 밤 10시 8회 방송.
 
▲운명처럼널사랑해 7회     © 넘버쓰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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