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광수는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밝고 긍정적인 카페 종업원 박수광 역을 맡았다.
투렛증후군이란 복합 틱 장애로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질환이다.
이날 이광수는 눈빛과 표정을 통해 투렛증후군의 반복적인 움직임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앞서 이광수는 제작발표회에서 "어렸을 때 틱 장애 앓은 적이 있다. 투렛증후군이 실제로 있는 것이다 보니 조심스럽다. 장난처럼 표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광수 투렛 증후군 연기를 본 네티즌은 "어렸을 때 겪었다더니 실감난다", "어려운 연기일 텐데 잘 소화했어", "정말 완전 실감났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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