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입양한 딸을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3주년 특집 게스트로 신애라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혼날 때는 무섭게 혼낸다"며 "예은이한테 그렇게 했더니 섭섭했나보더라. 차인표 씨가 와서 예은이 혼내지 말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애라는 "왜냐고 물었더니 예은이가 아빠한테 가서 '아빠 나 낳아준 엄마 보고 싶어'라고 했다더라"라며 "차인표 씨가 왜냐고 물으니 '그냥 엄마가 보고 싶어'라고 얘기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애라는 "어느 날 예은이가 '왜 우리 엄마는 우릴 안 키웠을까'라고 물었을 때 '모든 사람이 다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지지 않는다. 어떤 엄마들은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지 않게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신애라는 "내가 '우리 예은, 예진을 낳아주신 엄마들은 너희를 10달 동안 힘들게 데리고 있다가 낳아주셨다. 그렇지 않았다면 엄마가 지금 너희를 어떻게 만날 수 있었겠니. 엄마는 너무 행복하다'고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신애라 차인표 딸 언급을 본 누리꾼들은 "예쁘게 잘 키우세요", "정말 멋진 엄마", "앞으로도 잘 키워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차인표 딸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