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오일풀링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이효리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오일풀링을 시작한지 6개월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입안에 독소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오일과 함께 독소가 빠진다고 하더라. 민간요법이라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지고 혈색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일풀링은 아침에 일어나 식물성 오일을 한 숟갈 머금고, 혀로 20분간 입안 구석구석을 마사지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오일풀링은 여러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오일풀링이 흡인성 폐렴을 유발했다는 사례가 보고되어 눈길을 끌었다. 입안에 머금었던 오일이 일부 목 뒤로 넘어가면서 염증을 유발한 것이다.
 
한편, 2월 출간된 김재열 교수의 'SCI 국제 결핵 및 폐질환 저널'에 따르면 오일풀링은 늑막염, 뇌수막염, 패혈증 등 노인의 합병증 발병 위험성을 높인다.
 
▲이효리 오일풀링     ©  SBS '매직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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