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김지훈이 시청률 공약을 실천했다.
 
김지훈은 지난 4월 초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25%를 넘을 경우 서울 명동에서 EXO의 '으르렁' 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지훈은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흔쾌히 공약 실천을 내비쳐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고, 짬짬이 댄스 연습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이 무대 준비를 하던 중 우연히 오는 31일에 방송되는 42회 대본에서 으르렁 댄스를 추며 극중 보리(오연서)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설정이 등장, 이에 김지훈은 지난 26일 오후  명동에서 '으르렁'을 춰 시청률 공약을 실천했다.
 
김지훈은 NG 없이 아이돌 못지않은 뛰어난 춤 솜씨를 선보여 스태프들은 물론 몰려든 팬들로부터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안무가 친구로부터 춤 레슨을 받은 김지훈은 "사람들이 많고 날이 더워 실력 발휘를 못한 것 같다.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공약을 실천할 수 있어서 즐겁고 후련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주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장보리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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