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축제 한마당

대구시 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는 9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이틀간 수성못을 비롯한 대구시 일원 6개 경기장에서 지역 최대의 장애인 생활체육 축제인「2014 대구장애인종합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첫째 날인 9월 20일(토)에는 수성못 야외공연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벌이는 OX퀴즈, 좌식 줄다리기, 하키릴레이, 박터뜨리기, 주사위릴레이, 오픈카 레이싱 등 ‘어울림 체육한마당’이 진행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본 대회 대회장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선수, 자원봉사자,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진행하고, 이어 휠체어 댄스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기념공연과 행운권 추첨, 장기자랑 등이 이어진다.
 
주행사장인 수성못 특설무대 주변으로는 체육상담, 동호인 클럽 부스, 네일아트, 사진전시회,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체험 홍보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참가자들의 즐거움과 흥을 한껏 돋우어 줄 예정이다.
 
한편,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9월 20일(토)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 볼링, 파크골프, 론볼 등 6개 종목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를 펼친다.
 
장애인종합생활체육대회는 생활체육을 접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체육 활동을 보급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장애인생활체육회 주관으로 2006년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회는 동호인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손을 마주 잡는 화합의 장이며, 지역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되찾고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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