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부터 이틀간 다문화가족 소통 프로그램 진행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행복을 만드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9월 20일 ~ 21일 1박 2일간 청도와 경주에서 다문화가족 관계 증진과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가족캠프를 실시한다.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행복을 만드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9월 20일 ~ 21일 1박 2일간 청도와 경주에서 다문화가족 관계 증진과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가족캠프를 실시한다.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지지와 한국문화 이해가 필요하다. 가족 간의 결속을 도와주는 가족여행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다문화가족캠프를 5차례에 걸쳐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에서 추진한다.
 
이번 청도와 경주에서 운영되는 가족캠프는 4차 가족캠프로 자녀들과 함께 참석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40여 명이 참석한다.
 
청도 비슬리조트 일대에서 실시하는 가족캠프는 100여 명이 참석하여 가족관계 개선, 가족친화, 가족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부부, 자녀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도자기 만들기 등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하여 가족 간의 이해를 돕고 친밀감을 높이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경주에서 실시하는 가족캠프는 40여 명이 참석하며, 음악치료를 통하여 소통하는 프로그램, 음악을 주제로 하는 장기자랑,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경주 동궁원 문화탐방 등 가족 행복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5차 다문화가족캠프는 10월 18일 ~ 19일 1박 2일간 경주에서 문화탐방과 가족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캠프 후에는 가족이 함께 활동한 시간을 남기는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남편, 아내, 자녀에게 쓰는 편지를 수합하여 다문화가족캠프 수기집을 만들 계획이다.
 
대구시 이순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캠프는 부부, 자녀 간에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의 행복지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족 간의 관계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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