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에서 서울광장까지 도보 행진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바라는 성남시민들이 ‘세월호를 잊지말라’며 성남 야탑역에서 서울(시청)광장까지 약 26km의 거리를 도보 행진했다.
 
성남시민원탁회의(준)와 민주노총성남광주하남지부 및 성남시민 30여 명은 27일 오전 9시 릴레이 단식농성장이 있는 야탑역을 출발해 서울광장까지 행진을 벌였다.
 
이날 도보행진에는 유모차에 탄 아이에서부터 머리가 희끗한 성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했으며, 경찰의 보호 속에 행진을 진행했다.
 
행진단은 서울광장에 오후 5시경 도착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함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국민대회’에 참가한다.
 
한편 원탁회의는 야탑역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농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성남시민원탁회의(준)와 민주노총성남광주하남지부 및 성남시민 30여 명은 27일 오전 9시 릴레이 단식농성장이 있는 야탑역을 출발해 서울광장까지 행진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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