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름꽃 전 작품 전시

▲  압화작가 김천숙씨의 누름꽃 개인전시회가 10월 6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 소사구청 소향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부천지역에서 압화 부문의 선두 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씨는 이번 개인전시회에서 자신의 작품 수십 점을 전시했다.   ©
 
압화작가 김천숙씨의 누름꽃 개인전시회가 10월 6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 소사구청 소향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부천지역에서 압화 부문의 선두 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씨는 이번 개인전시회에서 자신의 작품 수십 점을 전시했다.
 
전시작품 가운데는 매우 환상적인 작품도 눈에 띄었다. 꽃잎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다. 아름다운 꽃잎을 재료로 전혀 다른 새로운 예술작품을 만들어낸 것이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며, 액자에 걸린 작품들은 예술적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표현하고 있다.
 
압화란 조형예술의 일종이다.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을 가리킨다. 우리말로는 꽃누루미 또는 누름꽃 이라고 부른다. 보통 한자로 압화(押花)라고 한다. 영어로는 Pressed flower 혹은 Pressed flower‘s world 로 표현한다.
 
우리 강산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 무심코 스쳐버리는 풀 한포기, 절화, 낙엽 등을 그 모습 그대로 액자나 병풍에 담을 수 있는 꽃공예가 바로 압화다. 신비한 꽃 예술이며, 압화로 할 수 있는 것은 양초, 보석함, 명함, 달력, 액자, 스탠드, 시계, 머리핀, 장신구, 악세사리, 각종 도자기, 문구류, 열쇠고리, 생활소품 등 매우 다양하다. 또한 압화는 꽃 뿐만 아니라 식물잎과 줄기, 야채, 버섯, 과일, 해초 등 재료의 다양한 장점도 있고,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주의력, 집중력, 인내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김천숙씨는 11년째 압화예술에 종사하고 있다. 그동안 이 분야에서 수많은 수상작품을 내놓았다. 세계야생화 공모전 최우수 및 대상 수상, 우수관광상품 공모전 관광금상, 장려상 등 각종 공모전에서 입선 장려상을 수상 했다.
 
김천숙씨는“압화는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간단하게 창작과 활용을 할 수 있으며, 특별한 재능을 필요로 하지 않고 비교적 짧은 기간에 압화의 비결을 습득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도 구애받지 않고 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향갤러리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이며, 전시 관련 문의는 소사구청 민원지적과(☎625-6123 또는 트위터 bc-sosaminwon)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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