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낭만을 함께... 그린투어리즘 다산생태이야기

남양주시는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 인근에 위치한 다산생태공원에서 2014년 지난 10월 20일부터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시작하여 11월 20일까지 한 달간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태체험프로그램은 20~30여명의 소그룹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평일 10시~1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시간은 2시간가량 소요된다. 신청방법은 남양주시 생태하천과(031-590-8634)로 문의하던지 다산생태공원 웹카페(http://cafe.daum.net/woonsanking)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게시판에 사전예약접수를 해야 한다. 생태체험내용은 나뭇잎, 나뭇가지, 풀 등을 활용한 놀이 활동과 야생 동․식물 알기, 수생식물의 자연정화활동, 정약용선생에 얽힌 한강 이야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다산생태공원은 용담, 동자꽃 등 총 120여종의 토종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생태습지에서 붕어, 잉어, 소금쟁이, 물방개 등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제비, 박새 등 도시에서 보기 힘든 철새와 텃새의 산란 모습을 포착할 수 있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크다.
 
뿐만 아니라 생태연못은 능내하수처리장의 배출수를 수생식물이 한 번 더 정화하는 수질정화비오톱 역할을 하여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호수질을 개선하고 있어 환경적 가치도 크다.
 
남양주시 생태하천과에서 운영하고 있는『소통을 위한 행복한 매핑』(m.nyjmeaningmap.org)회원이 되어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 자원봉사점수도 부여된다고 하니 학생들이 이용하면 자연 속에서 야외동아리활동도 하고, 소내나루터 길을 따라 옛 정취도 느낄 수 있어 자연과 감성소통 할 수 있는 그린투어리즘(Green Tourism) 실현의 좋은 기회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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