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배우 한예슬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2일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측은 최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 작품 만들기에 돌입한 한예슬의 사진을 공개했다.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 직전 인생을 뒤바꾼 전신성형 수술을 통해 초절정 미녀로 재탄생해 자신의 삶을 바로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에서 한예슬은 100kg에 육박하는 유도인 출신 아줌마에서 미녀로 재탄생하는 사라 역을 맡는다. 사라는 겉은 초절정 미녀이나 내면에는 수술 전 아줌마의 성격을 고스란히 갖고 있는 이중적 캐릭터다.
 
한예슬은 첫 촬영을 마친 후 "든든한 감독님과 작가님, 동료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작품에 매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미녀의 탄생' 제작진은 "한예슬은 톡톡 튀는 표정연기가 탁월한 배우로 자신이 맡은 사라 캐릭터를 더욱 입체감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말 저녁을 책임질 재밌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제작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끝없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11월 1일 9시 55분 첫방송된다.
 
▲   한예슬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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