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적십자봉사회(회장 이복실)는 지난 23일 관내 조손가정을 방문해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집안에 컴퓨터를 설치 해 주었다.
 
당일 행사는 송내적십자봉사회가 지난 5일 송내동 관내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하던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살아온 한 청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송내동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지역의 독지가와 연결,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한 편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희망의 장학금을 전달받고 기뻐하며, 그동안 컴퓨터를 하기 위해 PC방을 전전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제는 집안에서 마음 편히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한 안준만 한북테크 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어려운 환경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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