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의 상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신해철이 입원 중인 서울 아산병원 의료진은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의식과 동공반사가 여전히 없다"며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의료진은 이송 당시 신해철의 상태에 대해 "복막염과 복강 내의 강한 압력, 심장 내부에 강한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상태가 파악됐다"고 설명하며 "당일 오후 8시 응급 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복강 내 장 유착 및 장 손상을 확인 후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주는 응급배액술 및 세척술을 시행하고 개방복부상태로 수술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돼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신해철 소속사 측은 신해철이 2009년경 위밴드 수술을 받았었다고 밝혔다.
 
▲  신해철   © KCA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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