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가 다섯째 임신 금지 각서를 작성해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정성호가 다섯째는 절대 임신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성호의 장모 오영숙 씨는 아이를 넷이나 낳고 고생하는 딸 경맑음을 보며 눈물을 흘렸고, 특단의 조치로 정성호에게 다섯째 임신 금지 각서를 받기로 했다.
 
오영숙 씨는 정성호에게 "다섯째 낳을 거야? 말 거야?"라며 따졌고, 정성호는 "저도 안 낳을 생각이다.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장모 오영숙 씨는 "병원에 갈 거냐 어떻게 할 거냐. 내가 셋째까지 속아줬는데 넷째가 생겼다"라고 분통을 터뜨리자 정성호는 "아이들은 신이 준 선물이다"라며 능글맞게 대꾸했다.
 
결국 오영숙 씨는 "어떻게 그렇게 둘이 사랑을 하냐"며 직접 A4용지를 가져와 정성호에게 각서를 쓰게 했고, 정성호는 '넷째를 끝으로 아이를 낳지 않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각서를 직접 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성호는 9살 연하의 아내 경맑음과 지난 2008년 지인들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결혼해 네 아이를 키우고 있다.
 
▲ 정성호    © SBS '자기야-백년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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