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공원에서 놀자『공원놀이-100』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 서울숲에서 공원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
 
서울시는 공원에서 놀자『공원놀이-100』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 서울숲에서 공원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공원놀이 한마당은 그동안 진행되어 온 ‘공원놀이 100’의 다양한 활동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놀이의 장이다. 이날 오전 11시~오후 5시 까지 서울숲 전역에서는 전래․자연․예술․모험놀이 등 테마 형식의 다양한 놀이를 만날 수 있다.
 
공원놀이-100과 관련하여 그동안 진행되어 온 사업은 '놀이터가 시끄러워야 세상이 평화롭다’를 주제로 구로, 성동, 성북, 은평구에서 아이들과 놀아줄 부모들을 대상으로 놀이워크숍을 개최하여 총 255명이 참가하였으며 워크숍을 통해 자발적인 놀이터 모임이 형성되어 은평구 대조공원 등 10개의 놀이터모임이 만들어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청년그룹에서는 점, 선, 면을 이용한 예술놀이 및 자전거 놀이인 '움직이는 놀이터'활동을 9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구로근린공원, 어린이대공원, 서울숲, 북서울꿈의숲, 은평 금암문화공원에서 개최하여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니어그룹은 어린이들이 공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놀이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더 재미있고 신나는 공원놀이 활동에 스스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어린이 공원놀이 문화를 확산하고자 10월 17일부터~11월 6일까지 서울숲 등 7곳에서 6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밖에도 놀이를 상상하는 ‘어린이 소셜픽션'에서는 놀이에 대한 이해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기회로 22명의 어린이들이 모여 각자가 꿈꾸는 놀이터에 대해 얘기하며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 놀이캠프-공원놀이 찾기 대작전'을 개최해 초등학생 30명과 함께 직접 놀이를 개발해 솔방울 볼링, 술래사다리, 콩 줍기 놀이를 개발하고 서울숲 놀이지도를 만들어 보는 등 공원놀이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공원놀이 한마당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별로 테마를 나눌 수 있는데, ‘놀이가 예술이다’, ‘나는 자연이다’, ‘놀면 다 친구다’, ‘다함께 놀자’의 네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전래, 자연, 예술, 모험놀이 등을 즐기며 다양한 놀이의 장을 마련한다.
 
[놀이는 예술이다]에서는 움직이는 놀이터를 옮겨와 예술소재를 다양한 방식의 놀이로 재해석하여 공간을 활용한 ‘점. 선. 면 예술놀이’와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자전거놀이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나는 자연이다]에서는 투호놀이, 굴렁쇠놀이 등의 전래놀이와 공원놀이 캠프를 통해 개발된 콩 심기 놀이, 솔방울 볼링 등의 자연놀이를 즐길 수 있다.
 
[놀면, 다 친구]에서는 아이들의 부모를 위해 놀이운동가 편해문씨를 강사로 초청하여 부모놀이 특강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왔다!’가 진행되며 우린나라 전통의 단체놀이인 대동놀이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다함께 놀자]에서는 어린이들이 쉬면서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즐기기 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5시에는 풍물패와 함께하는 '대동놀이'가 마무리 행사로 진행되는데 손잡고 걷기, 남생이 놀이, 덕석몰기, 고사리꺾기, 청어엮기, 문지기 놀이, 손치기 발치기, 파도타기, 기와밟기, 쥔쥐새끼, 꼬리따기 등으로 재미나게 구성하였다.
 
이 외에도 서울숲 곳곳의 특징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서울에서 가장 긴 미끄럼틀, 거울연못에 나뭇잎 띄우기 등 10가지 놀이들을 안내하여 서울숲을 보다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공원놀이 한마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parks.seoul.go.kr), 서울그린트러스트 놀이페이지(greentrust.or.kr/playongreen)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서울그린트러스트 498-7432로 하면 된다.
 
최현실 공원녹지정책과장은 “공원놀이-100사업은 놀이의 재미와 가치를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건강한 녹색 놀이터를 돌려주는 사업이다. 시민과 함께 발굴한 다양한 놀이를 펼치는 공원놀이 한마당에 많은 참여를 바라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소로서의 공원의 모습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