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대는 다음달 5일(수)부터 7일(금)까지 3일간 이 대학 학생회관 1층 로비에서 「따뜻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 성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
 
서울시립대는 다음달 5일(수)부터 7일(금)까지 3일간 이 대학 학생회관 1층 로비에서 「따뜻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 성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따뜻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이 대학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 주변 지역의 여러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게 한 사업이다. 반드시 2개 학과 이상이 한 팀을 이루게 해 여러 시각에서 현상을 바라보게 했다.
 
지난해 처음 시도한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계속 추진하게 됐고 올해 8개 팀의 과제가 선정되었다.
 
특히 산업디자인학과와 환경원예학과 학생들이 힘을 모아 버려진 화단과 지저분한 벽면을 산뜻한 녹지로 변신시킨 「모두의 가드닝」은 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아 올해 다시 선정, 대상지역을 확대하였다.
 
그 외 독거노인과 대학생,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반찬 나누기 공동체 형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띠 운동회” 개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서울 문화 답사 프로그램」, 중학교 2학년생을 위한 「임파워먼트 향상」, 시각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촉각지도 만들기」등 학생들의 눈으로 본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전시에서는 이 같은 8개 프로젝트의 성과물을 판넬로 보여준다. 각 팀들의 주제 선정, 내용, 개선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며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11월 12일 프로젝트 최종 보고회 및 우수작 선정 심사회의를 거쳐 12월 초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건 총장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직접 꿰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은 널려있는 방대한 지식을 학생 스스로 경험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게 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따뜻한 서울만들기 프로젝트는 산교육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인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지역공동체 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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