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김회순)는 입양가정에게 아동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양가족 간에 친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공개입양가족을 대상으로 ‘2014 한사랑 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22세대 100여 명의 입양가정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아동을 위한 △스포츠클라이밍 체험 △신체조절, 에너지발산 집단놀이프로그램, 부모를 위한 △글로벌NLP코칭아카데미 권종희 대표의 ‘뇌과학 원리와 공감대화기법’ 등의 강의와 가족이 함께 하는 집단놀이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또한 입양 가족들 간의 만남이 계속해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가족 간에 있었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이를 토대로 향후 입양가정 멘토링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과 애착관계를 형성하여 입양가족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길 바라며, 입양 가족들 간의 정보교류가 활발히 진행돼 입양아동복지가 한층 더 증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고신대학교 입양가족을 위한 자원봉사동아리 ‘사랑의 향기(회장 이선희)’소속 20명의 대학생들이 행사에 동참하여 함께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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