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 수상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는 제7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웹사이트 등 온라인상의 모든 대외활동을 종합 평가해 고객과 소통이 활발한 신뢰받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 시상하는 이 부문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이번 인터넷소통대상은 263개 기업과 16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85개 지표로 구성된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분석, 7,500명의 고객 패널을 통한 고객만족도 조사와 전문가 집단의 운영성 진단을 거쳐 선정됐다.
대구관광 SNS의 수상 소식은 지난 달 『제4회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2011년부터 대구시 관광과에서 운영해 오고 있는 대구관광 블로그(제멋대로 대구로드)와 페이스북은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네티즌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음으로써 공공기관 중에서도 최고의 SNS 소통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대구관광 블로그는 대구의 여행지, 문화, 축제, 맛집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지역 대학생을 기자단으로 활용해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또 지난해 대구컨벤션관광뷰로와 함께 개발한 명품관광코스를 집중 소개하는 등 대구만의 특색을 반영해 활용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블로그에 게재된 월별 대구 축제 및 행사 정보를 페이스북에 연계 제공하고, 현장감 있는 사진과 공감형 콘텐츠로 고객의 참여와 반응을 이끌어 내 소통지수가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 대구관광 공식 페이스북은 25일 현재 팬(좋아요) 수 40,888명으로 2012년 12월 말(836명) 대비 무려 49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대구시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 분야의 특성상 타 지역민들에게 대구가 가진 매력을 잘 전달해야 하는데,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대구관광이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라며, “이를 계기로 2015년에는 관광객 천만 명 유치를 위한 대구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인스타그램(Instagram) SNS 채널을 추가하고, 콘텐츠 강화에 더욱 주력하여 네티즌과의 소통강화를 통한 창조 관광도시 대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변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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