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공예트렌트페어‘신(新)한복 전시 및 체험존’ 운영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기관인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는 오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 신(新)한복 개발 프로젝트의 대표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新)한복 개발 프로젝트’는 한복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입을 수 있는 한복을 제안하는 사업으로 김영진, 문쌍후, 오인경, 유현화, 이혜미, 조영기, 조옥란, 황선태 등 총 8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각각 8벌씩 총 64벌의 신(新)한복을 개발했다.
 
한복진흥센터는 이번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신(新)한복 프로젝트’란 테마로 신(新)한복 전시 및 체험존을 운영한다. 신(新)한복 개발 프로젝트 참여 디자이너의 대표작품 2개를 선정, 총 16개 작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64벌의 신(新)한복 중 상품성이 높은 작품을 엄선해 체험공간을 마련, 방문객이 신(新)한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와 함께, 구입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각 의상을 디자인 및 제작한 디자이너와의 연결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신(新)한복은 지난 10월 개최된 ‘2014 한복의 날’ 패션쇼 및 전시를 통해 한복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한복의 현대화를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공예트렌드페어 참가를 통해서 개발된 신(新)한복과 소비자의 접점을 마련해 신(新)한복의 상품성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최정철 한복진흥센터장은 “신(新)한복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제안된 한복 디자인을 일반 대중에게 다각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한복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확산돼 한복 문화가 일상 속으로 스며들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이 주관하는 ‘2014 공예트렌트페어’는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들을 선보임으로써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행사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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