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손동운이 god 팬클럽인 ‘팬지오디’ 출신임을 고백했다. 그가 멜론라디오 ‘야망이 빛나는 밤에’에서 ‘추억의 차트’를 소개하며 과거 god의 ‘빅 팬’이었음을 이야기한 것.  
 
오늘(31일) NO.1 음악사이트 멜론(MelOn)을 통해 멜론라디오의 스타 DJ 비스트 손동운의 ‘야망이 빛나는 밤에’(이하 ‘야빛밤’)의 세 번째 라디오 방송이 공개됐다.
 
이날 비스트 손동운의 멜론라디오 선곡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추억의 노래’였다. 특히 비스트 손동운은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해의 히트곡을 선곡하고 곡에 관련된 개인적인 에피소드까지 대 방출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추억의 차트’에서는 DJ 손동운이 소속된 그룹 비스트가 데뷔한 2009년부터 그가 연습생 시절을 지냈던 2004년, 마지막으로 그가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1998년까지 시대를 역행하며 당시 인기 있던 추억의 노래들이 소개됐다.
 
특히 비스트 손동운은 2009년 차트 7위 곡인 김태우의 ‘사랑비’를 소개하며 god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는데, 이후 이어진 ‘DJ 동운의 꽂힌 선곡’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로 god의 ‘거짓말’을 선곡했다. 그는 과거 god 팬이었다고 고백하면서 “앨범도 하나하나 다 있다”, “특히 거짓말을 좋아한다”며 직접 ‘거짓말’의 응원법을 따라 해 자신이 ‘팬지오디’ 출신임을 적극적으로 인증했다.
 
비스트 손동운은 ‘추억의 차트’를 소개하는 도중 “2009년 최고의 히트곡이 아닐까 싶은데요”라며 능청스럽게 데뷔곡인 ‘베드걸’을 추천했다. 그는 “전주에 심장박동 소리를 들으면 아직도 가슴이 설레고 떨린다”며 데뷔곡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 틈틈이 자신의 노래를 홍보하는 여유를 보여 팬심을 들끓게 만들었다.
 
더불어 이날 비스트 손동운은 ‘추억의 차트’를 소개하며 깨알 같은 멘트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 잡았는데, 특히 비의 ‘It’s raining’ 숨소리를 따라 하면서 “중학교 때 몸이 찌뿌둥 할 때는 ‘스~파’를 가야 한다”며 장난스러운 말장난을 치기도 했다. 또 모창 능력자로서의 화려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는데, 조성모의 ‘투헤븐’을 똑같이 불러 듣는 이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야망DJ’ 비스트 손동운과 함께 ‘추억 여행’에 흠뻑 빠진 청취자들은 “야망DJ는 god팬~ 난 비스트팬~”, “깨알 같은 조성모 모창 짱!”, “손동운 추억코드 나랑 비슷하네~”, “손DJ 추천에 베드걸 들으러 가요~”, “방금 라디오에서 들은 곡 다시 듣는 중!”, “야망DJ 매력 있네~ 매일 듣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멜론라디오의 ‘스타 DJ’ 서비스는 유명 아티스트가 직접 DJ로 변신해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감춰놨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비스트 손동운의 ‘야망이 빛나는 밤에’는 오는 7일 4부가 방송되며, 4부작 드라마 ‘씽미 쏭미’의 대사 안에 숨어있는 노래 제목 5개를 찾아 멜론아지톡에 올린 청취자들 중 5명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은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 아티스트들과 팬들의 소통창구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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