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소비자교육 듣고 생활 속 소비자 피해 예방하세요!
 
부산시는 일상생활에서의 소비자 피해가 계층별·판매방법별로 다양·복잡해짐에 따라 소비자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비자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계층별 맞춤형 소비자교육(이하 소비자교육)’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소비생활센터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소비자교육은 △청소년 경제·소비교육 △결혼이민자 소비생활교육 △행복한 노후 경제교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경제·소비교육’은 4월 1일 부산진중학교 30명을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총 38회에 걸쳐 실시된다. 강의는 한국소비자원 김혜린 대리 외 8명이 맡는다.
 
결혼이민자 및 방문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한 ‘결혼이민자 소비생활교육’은 4월 9일 사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여성 15명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추진된다. 부산녹색소비자연대 이자영 국장 외 1명이 교육 강사로 나선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노후 경제교실’은 4월 4일 수영구 삼익비치경로당 이용 노인 소비자 35명을 시작으로 총 35회에 걸쳐 진행된다.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조정희 회장 외 10명의 소비자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신청기관을 방문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계층별 주요 피해사례를 통한 피해예방교육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미성년자 계약 취소권 및 내용증명 우편제도를 안내하고 소비자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스마트폰 소액결제·온라인/모바일 게임 시 주의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결혼이민자의 경우 판매방법별로 주요 피해사례 및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노인의 경우 매년 지속적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품목별(알뜰폰, 상조회, 건강식품 등) 판매방법별(통신판매) 소비자 피해사례 및 주의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소비자 능력향상 및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보제공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감안해 피해다발 품목별·판매방법별에 대해 계층별 맞춤형 소비자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부산시소비생활센터 홈페이지(consumer.busan.go.kr)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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