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요일 오후 11시 89회 방송

 
 
JTBC ‘마녀사냥녹화 현장에서 전 출연진이 동시에 소리를 지르고 즐거워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마녀사냥’ 89회 녹화중 신동엽이 춤을 추고 성시경과 유세윤이 테이블 위로 올라가 소리까지 지르는 일이 발생해 스튜디오 전체가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특별 MC로 함께 한 컬투와 게스트로 나온 티아라 은정까지 이 열기 속에서 함께 환호했다는 후문.

이유는 2부 코너 너의 톡소리가 들려에 모습을 보인 일반인 출연자가 그의 짝사랑 남성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때문이다.

이날 한 여성 출연자는 4년 동안 짝사랑한 상대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며 그동안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현장에서 이 출연자와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상황을 파악하던 MC들과 게스트는 짝사랑 상대에게 메시지를 전송하는 과정에서 이모티콘 하나까지 지적하며 고민하며 족집게 과외선생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짝사랑 상대와 만나고 싶다는 출연자의 의중을 헤아려 이에 적합한 메시지를 발송한 상황. 메시지를 보낸 후 대화 창에 상대가 확인했다는 신호가 나오자 신동엽은 춤을 추고 유세윤은 테이블 위로 올라가 소리를 질렀다. 동시에 모든 출연진과 방청객들이 한 마음이 돼 소리를 지르며 기뻐해 마치 월드컵 응원전을 연상케했다.

이후로도 상대의 답장이 올 때마다 스튜디오에 있던 이들은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답장을 받고 고심 끝에 메시지를 보내는 과정이 영화 타짜에서 마지막 패를 뒤집어보는 장면 처럼 긴장감이 넘쳐흘렀다는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월드컵 응원전을 연상케했던  녹화현장의 열기는 24일 금요일 오후 11시 '마녀사냥' 8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