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동화 같은 세트장의 비밀이 밝혀졌다.
 
창사특집 MBC 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극본 이재윤/연출 남기훈)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지나치게 순수한 남자 윤태운(노민우 분)을 중심으로 이 시대 청춘들의 성장과 사랑 등을 담아 낸 힐링 로맨스 드라마이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의 특별함으로 손꼽히는 것 중 하나가 시선을 사로잡는 배경이다. 극 중 유감남 윤태운이 운영하는 ‘고구마 꽃이 피었습니다’ 꽃집을 비롯해 유별녀 유지나(양진성 분)가 광고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돌탑공원, 수목원, 오래된 놀이공원 등이 스토리와 어우러져 시청자의 감동을 배가시켜 주고 있다.
 
특히 윤태운의 꽃집과 윤태운이 살고 있는 집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에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제작진은 세트장과 세트장에서 촬영 중인 노민우, 양진성 등 출연 배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의 물음에 응답했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세트장은 꽃과 나무, 풀들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마치 온실처럼 평화롭고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태운의 집안으로 들어가면 쉽게 볼 수 없는 올드카가 배치되어 있는 등 90년대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 자연스러움을 더한다.
 
이와 관련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의 경우 공간이 윤태운 캐릭터의 이미지를 대변해 주고 있다. 어린 시절 겪은 사고로 인해 자신이 공간에 줄곧 갇혀 있는 주인공 윤태운의 느낌을, 마치 어린왕자와도 같은 콘셉트로 동화 같은 공간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세트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작은 부분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제작된 창사특집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지나치게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와 너무 순수하지 못해 유별스러운 여자의 좌충우돌 유감극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사진= MBC 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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