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화정2동, 시민이 만드는 꿈나무 벽화거리 조성 박차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화정2동은 지난 26일 지도초등학교 아이들이 모여 손에 붓을 들고 직접 초등학교 옹벽을 아름다운 색상으로 수놓는 벽화거리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꿈나무 벽화거리 조성작업은 지난 해 화정2동 주민들의 뜻을 모아 성립된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된다.
 
화정2동 주민센터와 벽화전문가 뿐만 아니라 화정2동 주민과 지도초등학교·지도중학교 학생들까지 너나할 것 없이 벽화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존의 지도초등학교와 지도중학교 옹벽은 회색 콘크리트가 길게 가로지르고 있어서 무거운 거리환경을 제공했지만 꿈나무 벽화거리 조성을 통해 보행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화정2동 벽화거리는 거리미관 개선 이외에도 건널목 세이프티존 조성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효과와 학생들의 재미있는 말풍선 삽입으로 걷는 재미가 있는 효과까지 기대된다.
 
박혜영 화정2동장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주민들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벽화작업을 통해 더 좋은 환경의 살기 좋은 화정2동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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