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는 설 연휴 기간 중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설 연휴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연휴 기간 중 의료, 교통, 수도 등 문제 발생 즉시 처리 가능하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분야별 대응 준비를 갖췄다.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도 지정해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의 주요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순천향대학병원, 성모병원, 세종병원, 다니엘병원, 대성병원, 우리병원, 베스티안부천병원, 중동연세병원 등 8곳에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응급실을 운영한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부천시보건소와 소사보건센터, 당직 의료기관인 병·의원 및 치과 63곳, 휴일지킴이 약국 41곳이 문을 열 계획이다. 병원과 약국별 운영 시간은 부천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또는 부천시보건소(http://pubhealth.bucheon.go.kr), 응급의료포털(http://e-gen.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버스증차 및 증회, 택시부제 해제, 대중교통 연장운행
설 연휴 기간 중 귀성객으로 인한 교통수요증가에 대비해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과 교통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한다.
 
시내버스는 수요에 따라 예비차 10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현재 부천터미널에 67개 노선을 운영 중인 시외버스도 노선별 수요를 감안하여 운행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택시부제도 설 당일(28일) 해제된다. 26일부터 30일까지 귀경객 수요에 따라 전철, 지하철 종착역 기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하며 임시열차도 10회 운행한다.
 
또 연휴기간 중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모범운전자회가 부천터미널, 대형마트 주변 등 교통 혼잡지역 질서유지 및 교통봉사에 나서며 시에서도 경찰서·모범운전자회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생활쓰레기 처리 비상근무
쓰레기와 청소 관련 대책도 준비한다. 시는 청소대책 자체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수거, 가로청소는 28일~29일은 휴무, 27일과 30일은 정상 수거 한다. 재활용품은 27일과 30일 해당요일 수거지역에 해당할 경우 수거한다.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 관련 민원은 청소대책반(032-625-3182)으로 문의 하면 된다.
 
수도 관련 민원 신속 처리
시는 설 명절 연휴 비상 급수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수돗물 관련 불편을 최소화한다. 27일부터 30일까지 매일 5명이 주·야 교대근무로 24시간 비상대기에 들어간다.
 
상수도시설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복구조치하고, 누수 응급조치 및 상황에 따라 급수차를 운영하는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차질 없이 대처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중 수도 관련 민원은 수도과(032-625-3326)로 문의 하면 된다.
 
설 연휴 콜센터 운영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7일~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콜센터(032-320-3000)를 정상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콜센터 운영 인원은 27일 4명, 28일 5명, 29일 3명, 30일 4명으로 총 16명이다. 콜센터에서는 시정일반 및 각 부서 민원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