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기준 폐지로 모든 난임 부부 지원 가능

고양시(시장 최성) 보건소는 난임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과 시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 8월까지는 월평균 소득 150% 이하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현재 소득기준이 폐지돼 모든 난임 부부에게 지원 가능하며 지원횟수와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됐다.
 
 
지원 금액의 경우 ▲인공수정은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신선배아 지원액은 100만원에서 최대 240만원(의료급여수급자 300만원)까지 ▲동결배아 지원액은 30만원에서 최대 80만원(의료급여수급자는 100만원)까지로 확대 지원된다.
 
 
지원희망자는 정부 지정 난임 시술 의료기관의 의사에게 발급받은 진단서(인공수정, 체외수정 최초 신청 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부인의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발급받은 지원결정통지서를 시술병원에 제출한 후 시술을 시작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이 확대되는 만큼 많은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어 저출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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