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송산중학교 학생 등 190명 참여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천 일대 국토대청결운동 전개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우기철을 앞두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8일 가좌천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가좌천은 장월평천의 지류로 지방하천이다. 이날 대청소 활동은 가좌천과 인접한 고양 송산중학교 학생 및 교사 등 160명과 배수용 제1부시장, 박찬옥 일산서구청장, 구청 직원 등 30여 명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가좌천 일대 약 1.5㎞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약 2톤 분량으로 의자 등 각종 생활폐기물과 폐영농자재 등 다양했다. 쓰레기 수거 때 재활용품은 별도로 분리해 수거하는 등 자원 재활용에도 앞장섰다.
 

행사에 참여한 송산중학교 1학년 A양은 “우리 학교 주변 하천을 청소하는 국토대청결운동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 청소가 쉽지 않았지만 깨끗해진 하천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배수용 제1부시장은 “대청소 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확산하는 데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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