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아름다운 마을 가꿔요.

▲ 죽산 일대마을 주민들이 마을안길에 가을꽃을 파종하고 있다.

아산시 선장면 죽산1리 일대마을(이장 한경희) 주민 45명은 지난 12~13일 양일간마을 안길과 습지에 국화등 가을꽃 5000본을 식재하고,지난해 조성된 자연정화생태습지 일대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마을 정화운동을 펼쳤다.
 

지난 8월 20일 “SBS 물은 생명이다”에 방영된 바 있는 죽산 일대마을은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실천하는 아산시의 대표적 마을이다.
 
2013년도에 실개천 살리기 운동에 참여하여 마을주민 스스로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2016년도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없는 농촌마을에서 발생하는생활오수, 비점오염물질 등의 자연정화를 위하여 자연정화생태습지를 조성해 하천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을 노력하고 있다.
 

한경희 이장은 “친환경농산물 체험을위한 관광객과 도랑 살리기 운동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며 지방자치단체에서 방문이 지속되고 있어 아름다운 일대마을을 보여주기 위해 주민 스스로 실시하게 되었다”며 “오는 9월 20일 예정인도랑살리기 행사도 무사히 치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숙 선장면장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연유산인 만큼 더욱 아끼고 보살펴 주길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선장면은 일대마을의 주민 주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가 주변 마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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