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부터 아동·청소년 마음행복사업 시작, 유니세프도 칭찬

▲ 송남초 4학년 수업모습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9월 13일부터 송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총 16학급, 480명)에서 ‘아동·청소년 마음행복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행복 지원사업’은 아산시가 아동과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심리정서프로그램과 부모교육으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의 설계와 진행은 순천향대학교 심리치료 전문 교수를 비롯한전문 인력이 참여한다.
 

학생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수업시간을 활용해 무용, 음악, 미술, 놀이 4가지의 특별프로그램 중 한 학급당 한개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매주 2시간씩 5회 운영된다.
 

한 학급에 전문교수와 전문인력 2명이 진행하며 학생들이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솔직하고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실시된다.
 

부모교육은 참여 학생의 부모 중에서 30명씩 4회 실시하며, 자녀양육과 관련된 정보제공과 고충상담을 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올 초부터 이번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사업을 위해 지난 8월 14일 아산교육지원청과 순천향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올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유니세프위원회는 아산시가 ‘마음행복 지원사업’으로 사춘기, 학업스트레스, 게임중독, 학교폭력, 가족갈등 등의 문제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마음 건강 지킴이가 되어 주고 있다며 아동친화도시 모범사례로 소개하고 있다. ( http://childfriendlycities.kr/asan2/ )
 

김명자 아산시 교육지원담당관은 “아동·청소년의 마음까지 살펴 행복하고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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