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정찬우가 '안녕하세요'를 잠시 떠난다.
 
16일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측은 "지난 2010 11 22일 첫 회를 시작으로 8년간 362회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안녕하세요'를 명품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온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녕하세요'는 정찬우가 건강이 회복되어 복귀할 때까지 이영자신동엽김태균의 3MC 체제로 갈 것이다"이라 전했다.

 
'안녕하세요' 양자영 피디는 "프로그램 맏형으로 많은 역할을 해준 정찬우씨께 감사드린다"라며 "현 상황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정찬우씨와 제작진과는 충분한 교감을 나눴고수많은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줬던 정찬우씨를 위해 이제 우리가 그의 목소리를 들어줄 차례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저희 제작진은 정찬우씨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기다려주려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찬우의 소속사 측에 의하면 정찬우는 당뇨와 이명 증상을 오랫동안 앓았으며 최근에는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아 휴식을 선택하게 된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찬우는 '안녕하세요' 뿐만아니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SBS '영재발굴단' 등에서도 차례로 하차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KBS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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