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성당의 조용한 선행, 마을의 귀감

▲ 고양시 관산동, “내 부모님처럼 섬겨요”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은 관내 성당에서 성도들을 중심으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자발적으로 마을청소를 하는 등 조용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성당은 매주 일요일 뜻을 같이 하는 봉사자들이 국수를 준비하고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인근 두포경로당으로 가져가 마을 어르신 30~40명에게 부모를 섬기듯 그간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묻고 식사를 대접했다.
 
이 아름다운 활동은 지난 1년 동안 지속됐으며 내 부모를 챙기기에도 어려운 각박한 현실에서 조용히 마을 어르신들을 섬기는 모습은 마을의 귀감이 됐다.
 
 
관산동 통장은 “비록 봉사자들은 선행이 알려지기를 바라지 않았지만 꾸준히 봉사를 지속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관산동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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