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사부터 사용승인까지 맞춤형 관리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역 건축사회와 협력해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건축물 품질 무한 돌봄 사업은 소규모 건축물로서 감리대상에서 제외돼 전문가의 품질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건축물에 대해 부실시공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구청에 건축신고를 하면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를 ‘무한돌보미’로 지정받게 되며 건축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건축공사부터 사용승인까지 주요 공정마다 현장을 검측하고 도면과 시공의 불일치 여부 및 구조적 안전 여부 등에 대해 기술 지도를 하게 된다.
 
무한 돌봄 사업은 사회적으로는 부실시공을 미연에 방지하고 건축물의 품질을 향상시켜 건강한 건축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며 건축사는 재능 기부가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정돼 공익에 기여하는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고양시 건축사협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 신고 대상 건축물 100%가 무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2019년에도 우수사례 공유 및 참여 건축사 확대를 통해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건축물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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