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원이 ‘흉부외과’ 속 고수와 절친케미를 보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최창환, 연출 조영광)에서 주인공 고수(박태수 역)와 빛나는 의리를 보여주며 맹활약 하고 있는 이재원이 고수와 함께 찍은 현장 인증샷과 함께 안방극장을 찡하게 만드는 ‘단짝 케미’ 비결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극 중 남우진(이재원 분)은 태수(고수 분)와 함께 일하면서 그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베스트 프렌드. 태수가 엄마 오정애(이덕희 분)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낼 때도 우진은 태수는 물론, 정애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극에 훈훈함을 불어 넣었다. 뿐만 아니라 결국 정애가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은 태수 옆에서도 늘 함께 하고 있는 것.
 
이렇듯 이재원은 태수를 위하는 우진의 모습을 진정성있게 그려 나가면서 우진이만의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시켜 공감하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처음 호흡을 맞추는 고수와 마음이 따듯해지는 ‘브로맨스’로 완벽 호흡을 자랑, 극의 재미를 한층 더하고 있다는 평.
 
이에 이재원은 “고수 선배님은 상황 설정에 대한 집중력이 상당히 강하다. 때문에 우진은 이런 태수의 감정이입을 친구로서 공감하고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며 “딱히 호흡을 맞추려고 하거나 케미를 위해 노력했다기 보다는 ‘아무리 힘들어도 옆에 있어주는 친구면 된다’ 하는 생각으로 몰입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케미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연기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재원은 본인을 ‘행운아’라고 칭하며 “고수 선배님이 현장에서 농담을 잘 하신다. 농담이 엄청 하이퀄리티라서 눈치가 보통이면 웃지 못한다. 두 번 정도 꼬인 끈을 풀면 정말 빵 터지는데 남들은 이 맛을 잘 모른다. 빵빵 터지는 나는 행운아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체감케 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재원은 ‘흉부외과’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는 물론 동료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독보적인 ‘남우진’ 캐릭터를 완성시켜 나가고 있어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 투어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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