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저염사업 성황리 마무리… 나트륨 저감화 실천 유도

▲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저염’ 밥상에 앞장서다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센터 교육장에서 ‘2018년 제2기 저염급식소 인증식’을 진행했다.
 
저염급식 인증사업은 어린이 급식소를 저염급식소로 지정해 관리·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고양시 내 총 280개소의 어린이 급식소가 저염급식소 인증을 받아 저염급식을 실천하고 있다.
 
저염급식 인증은 ▲3개월간 어린이 급식소별 자체 염도측정, ▲원장, 조리원, 어린이, 교사 등 대상별 나트륨 섭취 줄이기 교육 실시, ▲센터 소속 영양사의 급식소 방문 염도 측정 및 위생사항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인증기준에 부합된 급식소를 선정한다. 인증 급식소에는 고양시장 훈격의 인증서와 현판 그리고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E-어린이집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또한 센터는 염도계 대여사업 대상을 기존 어린이 급식소에서 가정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가정에서도 나트륨 저감화를 실천하도록 유도했다.
 
염도계 대여사업에 참여한 학부모는 “센터에서 염도계를 대여해 직접 음식의 염도를 체크해보니 평소에 우리 가족들이 음식을 짜게 먹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지속적인 염도측정을 통해 이전보다 음식을 싱겁게 섭취하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상반기 어린이 급식소 및 가정의 자체적인 저염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표준화된 저염 김치 레시피를 개발, 제공했으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최초로 저염급식 인증사업을 추진해 ‘나트륨 줄이기’ 분야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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