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리부트’ 김준한, 그는 도대체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일까.
 
감정 변화가 거의 없어 기계처럼 보인다. 이렇게 차가운 그가 과거 있었던 특정 사건과 마주하면 뜨거운 감정을 폭발시킨다. 도대체 그의 과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지 궁금하다.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 (극본 강은선/ 연출 김종혁) 속 곽혁민(김준한 분)의 이야기다.
 
이와 관련 12월 13일 방송된 ‘신의 퀴즈:리부트’ 10화에서는 곽혁민 과거에 대한 단서가 또다시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곽혁민은 ‘혁전 복지원 사건’을 담당했던 부검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함께 그가 이 사건과 마주할 때마다 날카로운 반응을 보인다는 것도 시청자는 알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곽혁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세계 최초 인공지능 사인 분석 시스템 코다스가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는 것과 대기업 직업병 피해자 부검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를 본 수수께끼의 인물 현상필(김재원 분)은 그런 곽혁민에게 깊은 분노를 느꼈다.
 
결국 이날 현상필이 곽혁민을 찾아와 협박했다. “이번엔 잘해라. 마지막 기회야”라는 현상필의 말에서 두 사람이 과거 인연이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마취가 풀린 후 김준한의 모습은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괴로운 듯 토해낸 거친 호흡, 자신의 비밀스러운 과거를 알고 있는 누군가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것에 대한 공포심이 가득 묻어나는 눈빛, 이후 일에 집중하지 못할 정도로 복잡한 감정 등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한 김준한이 감탄을 자아냈다.
 
과연 냉철한 빅데이터 전문가 곽혁민과 사람을 거리낌 없이 죽이는 미스터리한 인물 현상필이 어떻게 얽혀있는 관계인 것인지, 곽혁민은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는 매주 수, 목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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