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에 캐스팅을 확정 지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거짓과 은폐, 불신과 폭로,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 이기적인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가며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고자 한다.
 
이번 작품에서 오만석은 학교폭력 가해자 학생의 아버지 ‘오진표’ 역을 맡아, 등장만으로도 브라운관을 가득 채우는 묵직한 존재감은 물론 피해자 학생의 부모 박무진(박희순 분), 강인하(추자현 분)과 첨예하게 맞서는 모습을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진표’가 서울대-행시 출신의 사학재단 이사장직을 물려받고 맞선으로 만난 부유한 집안의 ‘서은주’(조여정 분)과 결혼해 결핍과 실패를 경험해본 적이 없었기에, 아들의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 오히려 아무런 문제가 없는 착한 아들의 잘못을 덮어두기에 급급해 하는 등 오만석은 그 동안의 연기 내공을 백분 발휘하여 자식에 대한 왜곡된 부성애를 그만의 섬세하고 몰입도 높은 연기로 선보일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 동안 무대-브라운관-스크린을 오가며 명불허전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오만석은 2019년의 첫 번째 작품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선택하며, 그가 그려낼 ‘오진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것과 동시에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할 탄탄한 신뢰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오만석이 출연을 확정 지은 ‘아름다운 세상’은 드라마 ‘부활’, ‘마왕’, ‘상어’, ‘발효가족’ 그리고 ‘기억’을 통해 인간에 대한 성찰과 깊은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콤비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작품으로, ‘SKY 캐슬’, ‘리갈 하이’ 후속으로 오는 4월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좋은사람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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