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광식)는 10일 한가위를 맞아 취약계층 70가구에 송편, 전, 한과, 사골곰탕이 담긴 명절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가정과 독거어르신, 위탁가정, 장애인가정 등 70가정에 각 위원들이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이웃, 가족과 함께 나눌 풍성한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한가위 명절꾸러미를 받으신 김00님은 “이렇게 꽉 찬 명절 선물을 받아서 너무나 고맙다. 명절이면 쓸쓸함이 있었는데 신경써주고 관심 가져주는 분들이 있어서 마음이 벅차다. 이렇게 비오는데 집까지 가져다줘서 미안하고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박광식 위원장은 “우리가 어렸을 때 명절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풍성한 날이었는데 점점 각박해져가는 현재가 너무 안타깝다. 우리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오남봉사나눔터의 노력으로 우리 이웃과 손잡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명절이 되어 마음이 훈훈하다. 한가위에 맛있는 전과 송편 드시면서 사랑과 인정을 느낄 수 있는 명절연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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