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이 거칠지만 섬세한 츤데레의 매력으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인지혜/연출 김상협/제작 MBC·래몽래인)에는, 마음을 전하는 단오(김혜윤 분)를 밀어내는 백경(이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퇴원한 단오는 계속해서 하루(로운 분)를 찾고, 백경은 그런 단오의 변화가 묘하게 거슬린다. 백경은 단오에게 ‘입원 했었다며. 퇴원한지 얼마나 됐다고 뛰어다니냐’ 며 서툰 방식으로 걱정 어린 마음을 내비친다.
 
그런가 하면 수학여행지에서 트래킹 길에 모진말로 단오를 대하다가도, 두고 온 단오가 걱정되어 한참을 찾아 헤매는 백경의 모습은, 츤데레의 정석과도 같은 매력으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한편 새롭게 등장한 하루의 존재와 단오의 변화, 그로 인해 변화 될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 더해지는 가운데, 백경의 미묘한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더하고 있는 이재욱의 연기력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욱이 출연하는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는 매주 수,목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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