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 설비, 미세먼지 대응, 통학 차량 관리 등 복합 점검

고양시 덕양구는 동절기 대비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288개소를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겨울철 폭설, 한파 등 동절기 자연재해 대비 상태 및 소방·전기·가스 시설물의 복합적인 안전 관리 확보를 위해서다.
 
점검에서는 어린이집의 소방 설비 구비 및 작동 여부,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뿐만아니라 미세먼지, 실내공기질 대책, 폭설·혹한기 한파 재난 대응체계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통학차량 안전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동절기 어린이집 안전 점검은 11월 11일(월)부터 12월 27일(금)까지 실시된다. 1차로각 어린이집에서는 안전점검표를 통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이 중 43개소는구청의 보육업무 담당자가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통해 즉시 보완을 요구하고, 영유아 보육법 위반 등 중대한 사항에대해서는 시정명령이 내려질 방침이다.
 
덕양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재난대비 안전점검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장소와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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